행사소개
하서원은 외암마을 위쪽에 자리한 한옥으로, 하서원 입구에 있는 초가집은 초가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나 소담한 멋을 자랑한다. 또, 본채, 별채와 담으로 잘 구분되어 있음은 물론 멀리 떨어져 있어서 가장 독립적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 초가집 툇마루에 오르면 동네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. 안방과 작은방이 포함되어 있으며 13인에서 17인까지 묵을 수 있는 20평 정도의 독채로, 주방은 물론 내부 화장실 등이 모두 딸려 있다.
초가집을 지나면 바로 등장하는 기와집은 별채와 본채이다. 별채는 약 25평 정도의 크기로, 대청과 큰방을 튼 것이 독특하다. 한쪽에 주방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, 건물의 맨 좌측에 누마루방, 맨 우측에 작은 누마루가 있다. 별채 왼쪽에 바로 텃밭이 있어서 탁 트인 자연을 가장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. 또, 별채 방 안에서는 소나무숲이 훤하게 보여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.